가뭄이 찾아온 바닥에서 씨앗이 자라날 수 있을까요?

마음 한 켠에 자리잡았던 희망은 매말랐고,

현실은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 좀처럼 줄지 않는 원금으로 숨막혀 오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울리는 독촉 전화뿐.

워크아웃이면 끝날 문제가 아니었나 왜 이렇게 달라진 것이 없을까 고민하셨다면 잘오셨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물음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드리려 하거든요.

잠시 2분만 아래 내용에 투자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합니다.

이미 신용회복위원회와 약정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회생으로 전환할 경우 불이익이 찾아오는 게 아니냐고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습니다.

워크아웃은 어디까지나 금융기관과의 협약입니다.

일정한 이자 감면과 상환 유예는 가능하지만 원금은 감면되지 않죠.

반면 개인회생은 법원이 직접 개입해 소득·지출·재산 등 현실을 반영한 뒤 최대 90% 이상 원금까지 감면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즉, 워크아웃으로도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개인회생이 훨씬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워크아웃 후에도 전혀 전과 달라짐이 없다고 느끼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서둘러야겠죠.

아무래도 이게 핵심이죠.

워크아웃 중 언제 회생으로 전환해야 할지 말입니다.

알고 계실 수 있겠지만 회생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기존 신용회복에서 진행하고 있는 절차는 폐지 되어야만 합니다.

그 이후 빠르게 해결해야 다시 시작되는 채권 추심에서 벗어날 수 있고요.

자, 그럼 아래 상황에 해당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 워크아웃 상환 중인데도 여전히 이자만 내고 있는 것 같다.
• 원금이 줄지 않는다.
• 생활비도 빠듯하다.
•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고로 수입이 줄었다.

이 중 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개인회생 전환을 적극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상황에 맞는 해법을 찾는 게 우선이니 말이죠.

지금 워크아웃을 유지하더라도 생활이 무너지기 직전이라면 그건 더 이상 회복이 아닌 소진에 가까우니까요.

또한 워크아웃은 오히려 성실히 변제해 왔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워크아웃을 통해 성실히 상환해 온 이력은 개인회생 절차에서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 사람은 빚을 책임감 있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법원이 그렇게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지금은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면 그 선택은 지혜일 뿐, 결코 비겁한 후퇴가 아닙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다고 해서 바로 탕감이 되는 건 아닙니다.

소득자료, 지출내역, 채무 발생 경위, 워크아웃 상환 내역 등.

이 모든 걸 정확하게, 빠짐없이, 법원이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야 합니다.

서류 하나 빠뜨려도 기각될 수 있고 보정명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기회 자체가 날아갈 수도 있죠.

하지만 방향만 잘 잡는다면 그리고 그 길을 잘 아는 사람과 함께라면 무너졌던 삶도 다시 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끝까지 워크아웃만 붙잡다 지쳐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용기 내어 개인회생을 택하고 다시 일어섭니다.

이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핵심은 내 현실에 맞는 해결책을 정확히 찾았느냐에서 나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