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개인회생 채무증대경위서, 진술서 작성법

페이지 정보

본문

막상 채무증대경위서를 쓰려고 앉으면,


가슴부터 답답해지고 머리가 하얘질 겁니다.


저도 매일같이 개인회생 상담을 하다 보니 그 마음을 너무도 잘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요.


이 서류는 그저 '왜 빚을 졌는지'만 쓰는 게 아닙니다.


‘나는 사치로 망한 사람이 아니다’,

‘악의로 빚을 늘린 게 아니다’,


그걸 법원에 제대로 설득하는 글이죠.


그래서 오늘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그 중요한 한 장을,


어떻게 해야 손해 없이 잘 써내실 수 있을지 저 김욱재가 꼭 필요한 이야기만 드리려 합니다.


개인회생 채무증대 경위서 작성 시 포함되어야 하는 이야기
 

그때 왜 돈이 필요했는지부터 솔직하게 꺼내야 합니다.

경위서는 대출 받은 사실을 알리려고 쓰는 게 아닙니다.


왜 그 돈이 필요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걸 정확히 보여줘야 하는 서류죠.


예를 들어,


“사업을 하다 코로나 터져서 월세도 밀리고,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서 급하게 카드론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요.


막연하게 생활이 어려웠다는 주장은 안타깝지만 법원에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습관처럼 하는 말이지 당신만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했는지 하나씩 짚어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채무증대경위서 내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
 

억울한 건 알겠지만, 법원은 ‘당신의 태도’를 봅니다.

대부분 이렇게 쓰시더라고요.


“사기를 당했습니다.”

“지인이 돈을 빌려갔는데 안 갚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안타깝지만 법원이 보기엔 언젠간 회수할 수 있는 돈으로 여깁니다.


그럼 어떻게 되냐고요?


탕감률이 떨어지거나 인가 자체가 거부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억울함을 말하기 전에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입이 줄자 통신비부터 줄였고 새벽엔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요.


그 한 줄이 ‘성실하게 살았다’는 걸 입증할 수 있으니까요.


진짜로 이 문장 하나가 탕감률 20~30%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는 것은 성공 사례만 보셔도 아실겁니다.


개인회생 진술서 작성 방법 및 양식
 

길게 쓸 필요 없습니다, 정확하게 쓰는 게 더 중요하죠.

그래도 이왕이면 자세히 쓰는 게 좋겠죠? 맞는 말입니다.


근데 문제는요.


법적으로 전무한 상황에서 법원을 설득하고자 자세히 쓰려고 노력만 해서는 오히려 역효과만 가득합니다.


A4 다섯 장씩 쓰고 나서 정작 중요한 내용은 중간에 묻히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오히려 간결하고 깔끔하게 쓰는 게 더 좋다고 말씀드릴게요.


읽는 사람도 결국 사람이고 한눈에 이해가 돼야 설득이 될 테니까요.


또한 진술서엔 월급이 180만 원이라 되어 있는데, 소득자료엔 160만 원으로 돼 있다?


이거 하나 때문에 법원이 이 사람 말이 다 맞는 걸까 의심하게 됩니다.


채무증대경위서, 진술서, 소득자료, 변제계획표 모든 내용이 서로 잘 맞아떨어져야 비로소 신뢰를 얻을 수 있죠.


꼼꼼히 봐야 할 부분이니 반드시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개인회생 진술서를 제대로 써야 하는 이유
 

개인회생 채무증대경위서,

기록 제출용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게 회생 전체의 ‘첫인상’이고 심지어 가장 많은 탕감이 걸려 있는 부분이니까요.


문장보다 구조를 먼저 봐야하고,


논리, 흐름, 데이터가 이어지는지, 말이 아니라 증거로 설득되는지 확인해야하죠.


혼자서 하시기는 결코 쉽지 않으실 겁니다.


초안이라도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두 번째 시작,

저 김욱재가 함께 돕겠습니다.


전문가칼럼 더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