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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실효 후 개인회생 과연 이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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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40대 직장인 A씨가 제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그분은 몇 년 전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제 빚 문제는 조금씩 해결되겠지”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변제금을 내기 위해 퇴근 후 택배 아르바이트까지 했지만,


원금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죠.


이자만 줄었을 뿐 빚의 덩어리는 줄지 않았던 겁니다.


결국 변제금 부담에 대한 벽을 이겨내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 실효 문자를 받게 되었고, 그때서야 개인회생 상담을 결심하셨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실효, 피할 수 없는 한계
 

사례로 보는 워크아웃의 한계

A씨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워크아웃의 한계를 느끼고 회생으로 전환하는 것일까요?


가장 문제는 워크아웃은 원금을 줄여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협약된 채권만 조정되기 때문인데요.


세금, 통신요금, 개인채무는 별도로 갚아야 하는것이 특징이죠.


무엇보다 법적 강제력이 없어 협약 외 채권자가 소송을 걸면 압류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용회복위원회 실효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제도 자체의 한계가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에서 개인회생으로 전환한 결과는?
 

워크아웃 → 개인회생으로 전환한 결과는?

앞서 이야기 했던 A씨는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의 금지명령이 나오자마자,


매일같이 걸려오던 독촉 전화와 문자 폭탄이 멈췄고 일상이 정반대로 달라졌죠.


이제 모르는 전화도 용기내서 잘 받고 계신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빚 1억 원 중 원금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가 탕감 대상이 되면서,


매달 변제금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확 줄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실효로 인해 공포에 시달리던 일상이,


개인회생이라는 법적 절차를 통해 안정감을 되찾게 된 겁니다.


언제 개인회생으로 넘어가야 하는가?
 

신용회복위원회 실효 전과 후, 어떤 차이가 있을까?


위 A씨 사례를 보면 보다 쉽게 알 수 있듯이 개인회생으로의 전환 시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실효 전 워크아웃 변제를 유지하면서 개인회생으로 갈아타면, 추심 공백이 없습니다.


실효 후 채권자들이 곧바로 압류와 가압류를 걸 수 있습니다.


A씨가 실효 이후 채권추심에 밤낮없이 시달렸던 이유죠.

이때는 하루라도 빨리 개인회생을 신청해야 합니다.


금지명령을 통해 빠르게 이를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아야하니 말이죠.


그러니 신용회복위원회 실효를 앞두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회생을 검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실효라고 해서 끝난 게 아닌 이유
 

어떤 상황이든 답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죠.

신용회복위원회 실효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는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실제 사례에서 보셨듯,


개인회생은 단순한 합의가 아니라 법원의 힘으로 빚을 줄이고,


당신의 삶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절차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저 김욱재가 도산전문변호사 자리를 걸고 지금 선생님께서 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다시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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