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에게는 한때 건강했던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함께 웃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던 시절도 분명 있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습니다. 

어머니는 중풍 재발과 심장질환으로 오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고, 아버지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이후 중증 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상생활조차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게 된 아버지는 매일같이 술에 의존하며 점점 무너져갔고, 결국 알코올성 치매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간병은 물론, 생활비까지 모두 의뢰인의 책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오빠마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장기 치료를 받게 되며 가족 전체의 경제적 기반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의뢰인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두 차례의 수술 이후 회복이 더뎌지며 일상생활이 어려워졌고, 병원비와 생계비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채무로 이어졌습니다.

가족 모두가 아프고, 자신도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의뢰인은 마지막 희망을 찾아 병원비 개인파산 절차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법무법인 영웅과의 상담 끝에, 현실적인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개인파산을 신청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 의뢰인의 개인파산 절차는 단순히 ‘채무가 많다’는 사실 하나로는 설명될 수 없는 삶의 무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김욱재 변호사는 초기 개인파산 상담 단계부터 단순한 숫자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사연과 고통을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

-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시간들, 아버지의 교통사고 후 중증장애와 알코올성 치매, 어머니의 중풍 재발과 심장질환, 그리고 오빠의 정신질환까지 김욱재 변호사는 오랜 시간 지속된 돌봄의 구조 속에서 빚이 불어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놓치지 않고, 이를 파산 사유의 핵심 근거로 삼았습니다.

- 복잡하고 방대한 서류 작업도 의뢰인의 건강 상태와 상황을 고려해 법무법인 영웅에서 전담했습니다. 장애 등급 판정서, 병원 진단서, 입퇴원 기록,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내역 등 30종이 넘는 개인파산준비서류를 빠짐없이 정리·제출하여 법원에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체력적으로 지친 의뢰인이 서류 준비 때문에 더 고통받지 않도록 전 과정에서 세심히 도왔습니다.

-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던 의뢰인을 위해 착수금은 부담 없는 수준으로 조정했고, 장기 분할 납부 방식까지 마련하여 비용 부담으로 절차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심’이었습니다. 단순히 법률 요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이 왜 이 빚을 떠안게 되었는지, 그 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텨왔는지를 진술서와 증빙자료를 통해 세밀하게 전달했습니다. 도덕적 해이에 대한 오해를 막고, 책임감 있게 가족을 지켜낸 삶의 흔적들을 법원에 정확히 전달한 결과, 의뢰인은 파산 면책을 통해 모든 채무를 탕감받을 수 있었습니다.

- 김욱재 변호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용 회복과 재정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이어가며, 단순한 ‘법률 처리’가 아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총 채무액 4천 3백만원 전액 탕감

진행 전 월 납입금 : 723,040원

진행 후 월 납입금 :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