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도 되기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손에 맡겨진 의뢰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한부모가정의 삶은 하루하루가 생존의 연속이었고, 어린 두 자매를 홀로 키우는 어머니 곁에서 의뢰인도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야 했습니다.

대학이라는 선택지는 꿈꿀 여유조차 없었고, 수능을 마친 그 길로 바로 사회에 뛰어들었습니다.

누구 하나 기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선택한 첫 대출은 곧 이사비와 생활비, 그리고 카드값으로 이어지며 감당할 수 없는 빚의 고리가 되었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면 해결될 줄 알았지만, 불안정한 소득과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는 결국 의뢰인의 삶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끝없는 반복 속에서 혼자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고, 의뢰인은 법무법인 영웅의 문을 두드려 ‘한부모가정개인회생’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비로소 무너졌던 삶에 다시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 한부모가정에서 자라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의뢰인의 사정을 고려해, 법무법인 영웅에서는 초기 상담 단계부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당장 필요한 개인회생착수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신청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자료들을 하나하나 함께 준비하며 절차를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력을 이어갔습니다.

- 김욱재 변호사는 의뢰인이 어린 시절부터 감당해야 했던 생활고, 조기 사회 진출의 배경, 그리고 한부모가정이라는 구조적인 환경까지 전반적인 인생의 흐름을 함께 들여다보며, ‘한부모가정개인회생’이라는 상황의 특수성을 설득력 있게 정리해 법원에 전달했습니다.

- 특히 첫 대출 시점부터 시작된 반복적인 대출과 카드 사용의 흐름, 생활비와 이사비로 이어진 지출 내역을 객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장 거래내역, 카드 명세서, 대출 약정서 등을 확보하고, ‘대출로 또 다른 대출을 갚게 된 구조적 한계’를 구체적인 자료로 입증했습니다.

- 이직이 잦았던 이력과 불안정한 소득 구조도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비 부족이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부각시켰고, 갑작스런 병원비 지출에 대해서도 진료기록과 영수증 등 객관적 자료로 보완해 경제적 압박의 현실성을 법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의뢰인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성실히 갚아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개인회생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항목들까지 꼼꼼히 계산해 반영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변제계획안에는 개인회생추가생계비까지 포함되어 있었고, 현실적인 상환 계획으로 법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에서는 채무가 의뢰인의 과실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 빈곤과 사회적 보호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불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조차 없는 실질적인 무연고 상태라는 점을 강조한 전략은 법원 심리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총 채무액 1억 3천만원 중 1억원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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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전 월 변제금 : 2,220,531원

진행 후 월 변제금 : 834,442원